국립 한경대 2년 연속 역량 강화사업 선정

한경대학교가 등록금 인하 등 내실있는 학교 운영으로 2년 연속 교육역량 강화사업 지원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국립 한경대는 올해 교육과학기술부의 대학 교육역량 강화사업 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경대는 교과부로부터 지난해 10억3천400만원을 받았던 지원금에서 7억8천만원이 늘어난 18억1천4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이번 지원 대상 선정에는 한경대의 국가 장학금 사업 등을 통한 등록금 부담 완화 노력과 제도 개선 등이 주효했다.

 

한경대는 학부모의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등록금을 7.64% 인하한데 이어 교직원 찬·반 투표를 통해 총선 직선제를 개선하는 등 대학 선진화 방안을 추진해왔다.

 

한경대 관계자는 “지원금으로 지식융합시대에 맞는 교육과정과 첨단 교육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장학금 확충 등을 통해 어학능력향상 프로그램, 학생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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