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해 관내 3천여 농가에 농업미생물 및 BM활성수 3천650t을 공급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16억700만원을 들여 청운면에 소형 미생물 생산 플랜트 및 BM활성수 생산시설 등을 설치하고, 양동면에도 BM활성수 생산시설을 갖춰 원거리 지역 농가의 원활한 공급을 돕고 미생물 비누 등 주거생활용 고체미생물도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미생물배양실을 이용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5월과 10월에 맞춤 교육을 실시하고, 2t 이상의 대량 BM활성수를 신청한 농가에 대해서는 원하는 장소까지 미생물을 배송해 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그 동안 수요에 비해 부족했던 농업용 미생물을 원활하게 공급해 친환경농산물의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켜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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