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대명항의 음식점 거리가 올해 경기도 음식문화개선 특화거리로 선정됐다.
4일 김포시에 따르면 경기도가 남은 음식 재사용 안 하기 운동 활성화와 지역별 특성을 살린 품격있는 거리를 발굴, 육성하고자 일선 시·군을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김포 대명항이 성남의 ‘남한산성 닭죽촌’, 안양의 ‘비산골’과 함께 특화거리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명항 상가번영회는 시의 특수시책인 밥 반공기 주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전체 업소가 스스로 주기별 음식물 잔반 측정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감량화에 대한 평가를 시행할 계획이다.
황순미 시 식품위생과장은 “이번 음식문화개선 특화거리 지정으로 대명항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업주를 대상으로 간담회와 교육을 통해 다시 찾는 관광명소 대명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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