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신도시 내 운양동주민센터 전통한옥 건축

김포한강신도시 내 건립될 운양동주민센터가 전통 한옥으로 지어진다.

시는 김포한강신도시 내 건립 예정인 운양동주민센터를 우리나라 전통의 멋과 현대적 기능을 겸비한 전통 한옥 구조로 건립키 위해 설계 공모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운양동주민센터가 한강변 생태환경 지구에 속해 있고 모담산 전통공원과 한옥마을(아트빌리지)이 인접해 있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전통의 미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건축물을 주제로 설계를 공모키로 했다.

 

공모작은 창의적이고 주민이 이용하기 편리해야 하며, 에너지절감, 장애인, 노인, 임산부의 편의시설 등에 중점을 둬야 한다. 설계공모 방식은 공동 도급(분담이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경기도내 건축사법에 의해 건축사 면허를 소지하고 건축사사무소를 개설해 건축사업무신고를 필 한자에 한한다. 단, 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한 문화재실측 설계업은 지역 제한이 없다.

 

당선작 1점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권이 부여되며, 우수작 1점은 상금 700만원, 가작 1점은 상금 400백만원이 주어진다. 참가 등록은 오는 4~5일 이틀간이며, 6일 김포시청과 주민센터 예정 부지에서 현장설명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한강변 생태환경 등 지역 특성을 살리는 의미를 지닌 만큼 실력있는 건축가들이 다수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계 공모에 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김포시 홈페이지(www.gimpo.go.kr) 경제정보 입찰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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