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서 '수사 사랑방' 주민들 호응 커

민원인들의 궁금증·불만 해결 위해

 

 가평경찰서(서장 윤성혜)는 국민에게 한번 더 앞장서는 주민불편 해소 및 신뢰받는 경찰상 구현을 위해 고소, 고발, 진정사건 등으로 조사를 받은 민원인들이 사건해결 방안을 비롯 조사 받으며 느낀 불만사항을  즉시 해결해 주는 수사사랑방을 운영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평경찰서가 지난27일부터 운영되고 있는 수사사랑방은  각종 고소, 고발, 진정사건 등의 민원으로 경찰서를 방문한 민원인들이 1차적으로 사건 담당 수사관에게 조사를 받은 과정에서  불만사항이나 수사과정의 의문점, 바라는 점 등을 상담 받고 싶을 때 상담요청을 하면 수사과 팀장이 민원인이 원하는 장소에서 친절하고 신속한 상담을 통해 의문점을 해소하고 있다.

 

 지난 28일 수사사랑방 운영과 함께 처음 상담을 신청한 민원인 김모씨(42 ·가평읍 읍내리)는 “경찰하면 평소 딱딱하고 무거운 분위기라고 느꼈는데, 오늘 조사를 받고 궁금했던 점을 형사1팀장님이 시원스럽게 설명해 줘 고마웠다” 며 “본인의 사건이 어떻게 처리 되고 있는지 자세히 알게 되니 마음이 놓이네요.”라고 말했다.

 

 이와 같은 수사사랑방 운영은 가평경찰서 수사팀의 창안으로 경찰 최초로 국민의 신뢰에 부응하기 위해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민원인들이 경찰 수사에 대한 처리과정에서 발생한 각종불편, 불만 등의 상담을 통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민원인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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