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친환경적인 산림도로 사업 조성

    산림부군인 가평군이 산림자원의 효율적으로 이용으로 산림경영 다각화와 공익기능 확충을 위해  임도신설과 구조개량 및 보수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군은 산불예방, 조림, 육림, 병·해충방제 등 산림보호와 산지자원화를 위한 임도기능을 휴양, 레저문화를 융합한 친환경 녹색도로로 조성해 지역발전과 소득향상에 기여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을 위한 친환경 다목적 임도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총8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전하며 자연지형에 부합되는 환경친화적인 임도 기능유지를 위해  청평면 삼회리 산61-1일원에 1.45km의 임도를  개설하는 한편 가평읍 금대리, 북면 백둔리 등 기존임도 3km에 대해 절토사면의 안정복구와 자연석을 활용한 기슭막이 등 구조개량사업과 평의자, 안내도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휴양과 자연체험 장소로 활용한다.

 

 이와 함께 상면 행현리에는 1억7천만원을 들여 2km의 작업임도를 개설 잣 생산성과 가격 경쟁력에 우위를 확보하고 칼봉산 등 임도변에  노면보수와 함께 산철쭉, 개나리 등을 식재해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임도의 안정성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산소탱크지역 가평군은 지난1984년부터 임도개설사업을 추진, 지난해까지 총96km의 임도를 개설,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확대하고 산간마을의 교통개선은 물론 임산소득 증진에 기여하는 한편 자연자원을 활용한 경제적 가치창출과 국민의 휴양,관광 욕구충족을 위해 칼봉산, 연인산 임도를 산악자전거코스 및 숲 탐방길, 산책로 등으로 활용해 산림휴양과 레저문화 확산을 통해 에코피아-가평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왔다.

 

 군 관계자는 ″환경친화적 임도개설과 관리로 임업경쟁력을 향상하고 국민건강과 산림휴양 등 다양한 레저욕구 충족으로 산림의 공익적,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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