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 '화재감식의 달인' 서성수 형사

오랜 경험과 예리한 직감으로 화재현장을 종횡무진 누비며 사건을 해결하는 화재감식의 달인이 있다.

주인공은 남양주경찰서 형사과 과학수사팀 서성수 형사.

 

그는 경찰내에서 화재감식의 달인으로 통한다.

서 형사는 지난 1996년 순경으로 경찰에 첫 발을 디딘후 15년 경력의 베테랑 형사로 남양주경찰서 내에선 주로 화재감식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보통의 과학수사팀 형사들이 경찰 자체 교육을 통해 감식업무를 배우는데 반해 서 형사는 지난 2008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전문적인 화재감식 교육을 이수했다.

 

이후 서 형사는 여타 화재감식 형사보다 정확하고 뛰어난 감식업무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덕분에 다른 경찰서 대부분이 화재감식은 지방경찰청에 감식을 의뢰하지만 남양주경찰서만은 지방경찰청이 아닌 서 형사가 직접 사건을 도맡아 감식을 실시했고 모두 정확하게 감식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창무 남양주경찰서장은 “서 형사는 지금까지 250여건의 화재현장에 출동해 뛰어난 통찰력과 전문적인 감식 능력으로 수많은 사건을 해결했고 현재는 과학수사팀 후배형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서 형사는 “전문적인 지식과 감식 능력만이 사건을 풀 수 있는 열쇠”라며 “정년때까지 화재현장에서 진실을 파헤치고 정확한 감식을 통해 사건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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