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 산하 동두천 발전 테스크포스(T/F)가 동두천시를 방문, 18개 현안사업을 점검했다.
18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국무총리실 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 민용기 부단장과 동두천 발전 T/F 팀원들은 지난 15일 동두천시를 방문해 정부지원으로 추진 중인 관내 18개 현안사업과 관련,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총리실 동두천 발전 T/F는 지난 1년 간 대전침례신학대학 이전승인, LNG 복합화력 발전소 조기건립 기반마련(12년 상반기 착공 예정), 국도3호선 대체 우회 도로 임시개통, 미군·가족 수 지방교부세 산정수요 반영을 통한 세수 확보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날 시는 미군공여지 반환시기 지연으로 구체적인 개발계획 수립이 어렵고 관계법령 개정에 따른 기간소요로 가시적 효과를 거둘 수 없는 점 등 사업추진에 대한 문제점을 설명하고 이날 개선을 건의했다.
민용기 부단장은 18개 현안사업 외 실질적인 동두천 발전사업 발굴 및 추진 필요성을 강조하고 “총리실과 시는 적극적인 협조관계를 유지해 내실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오세창 시장은 “총리실 동두천 발전 T/F의 노력으로 하나 둘 사업추진에 대한 결실을 맺고 있다”며 “올해도 18개 현안사업에 대한 소기의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10년 주한미군기지 이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두천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무총리실 산하에 동두천 발전 태스크포스 를 꾸리고, 시가 건의한 18개 현안사업을 확정해 지원책을 추진해왔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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