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도로개설 마을주민 의견 수렴

남양주시는 도로개설 설계부터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워킹그룹 운영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3일 시청 회의실에서 워킹그룹 회의를 열고 진접읍 진벌리 마을 안길도로 개설 공사에 대한 마을주민 대표와 토목기술사 등 워킹그룹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워킹그룹 위원들은 이날 노폭 10m(보도 2m 포함)와 노폭 8m(보도 없음) 2개 안에 대한 장·단점을 토론하고, 마을특성상 노인층이 다수인 점을 감안해 보도를 확보하는 노폭 10m로 도로를 건설하는 것을 다수 안으로 채택했다.

 

또 마을회관 앞 잔여지를 매수해 주택밀집지역으로 부족한 간이주차장을 확보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했다.

 

시 관계자는 “이용자 중심의 효율적인 도로 개설을 위해 사업의 계획, 설계, 시행 등 단계별로 이용 주민 및 토목기술사와 주기적인 워킹그룹 회의 및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보다 편리한 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