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 추진

동 추천 219가구 대상

동두천시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재난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2012년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 사업’을 시행 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대부분이 생계유지 문제로 주거시설의 화재, 감전 등 생활안전에 소홀해 각종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재난취약계층 가구에 전기, 보일러설비의 정비점검을 통해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2일 한국전기안전공사 담당과장, 사랑의 보금자리사업단 주무관, 관계공무원 등이 참여해 재난취약가구 선정심의회를 개최하고 동에서 추천한 219가구의 안전점검 및 정비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안전점검 및 정비 사업대상 가구는 주택전기설비 유료 정비점검 194가구와 무료 25가구, 연탄 난방 보일러 사용 90가구로 오는4월 ~ 5월 두 달 동안 정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이 기간 동안 불량 누전차단기, 등 기구 교체, 전기설비 누전검사, 노후주택의 단독형 화재감지기 설치, 연탄보일러 불량부속 교체 등 정비 사업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정비점검을 통해 안전사각지대에 있는 재난취약계층의 각종 재난사고 발생 요소를 제거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시= 한성대 기자 hsd070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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