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군포시청소년수련관 앞 광장에서 ‘자원순환 나눔장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운영 4년차를 맞은 나눔장터에서는 나이와 계층에 상관없이 모든 시민들이 재사용이 가능한 의류, 스포츠용품, 도서, 학용품 등 중고생활용품을 상호 교환·판매할 수 있다.
시는 또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재활용품을 이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체험행사도 개최할 예정이어서 환경·경제 교육과 함께 재활용·절약정신 확대 효과까지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주장희 시 환경자원과장은 “나눔장터 활성화를 통해 시 전체에 자원순환, 녹색성장 생활문화 정착을 유도할 것”이라며 “물건을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생활습관을 자연스럽게 가질 수 있는 나눔장터를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첫 나눔장터는 4월 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7~8월에는 폭염과 우천 관계로 열리지 않는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e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