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최초 공립단설유치원 개원

동두천시 최초의 공립단설 사동유치원이 지난 8일 입학식과 함께 개원했다.

 

이날 입학식은 한일순 동두천양주 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옥희 사동유치원 원장, 임완택 사동초교 교장, 교사, 학부모, 원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동두천 최초로 설립된 단설유치원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특히 사동유치원에 입학하는 어린이들은 설렘 가득한 눈빛을 가득 담은채 기대감에 가득 차 있었다.

 

사동유치원은 원장을 포함 13명의 교직원들이 만3세와 만4세 각 1학급, 만5세 2학급, 특수반 2학급 등 6개 학급 90명의 원아들을 돌보며,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양질의 교육과 보육이 이뤄진다.

 

사동유치원은 또 장애유아 특수학급을 운영, 이 아이들의 사회적응력을 키워나가기로 했다.

 

여기에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연계한 ‘Edu-care프로그램’은 맞벌이 부부가 안심하고 직장생활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설 사동유치원이 개원함으로서 지역의 유아들에게는 공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사립 유치원 교사들에게는 연구, 정보공유의 장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옥희 원장은 “동두천 최초의 공립단설유치원으로서 꿈을 키우고, 사랑을 나누며, 행복이 넘치는 유치원, 지역의 유아교육 발전을 선도하는 유치원이 되도록 교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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