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이마트, 소외계층 지원 팔 걷었다

희망나눔 협약서 체결

안성시와 이마트 안성점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 행복을 안겨주고자 팔을 걷어붙였다.

 

황은성 안성시장과 김선영 이마트 안성점장, 신수철 안성시 자원봉사센터소장은 8일 시청 회의실에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나눔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날 양측은 관내 소외된 불우이웃을 후원하고자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하는 동반자로서 온 힘을 다한다는 6개 항의 내용에 대해 약속했다.

 

협약 내용은 ▲희망나눔 바자회를 통한 불우이웃 돕기 ▲불우아동에게 생필품, 학용품을 지원하고 주거 환경 개선 ▲홀로 사는 노인 도시락과 생필품 지원 ▲장애인 문화체험 활동 지원 ▲환경오염을 줄이고 산, 공원 나무 적극적으로 식재 ▲물품지원 등이다.

 

김선영 이마트 안성점장은 “지역 소외계층에게 힘을 보태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고객의 사랑으로 이웃에게 따뜻한 이마트가 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수철 안성시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봉사는 사랑 없이는 안 되는 것”이라며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있을 때 가능한 만큼 모두 힘을 합쳐 희망의 불씨는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와 MOU를 체결한 이마트 안성점은 행사 후 지역내 주부 50명을 대상으로 제1기 희망나눔 주부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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