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 시민보호 정책 ‘눈에 띄네’

순찰차 태워주기 운동 시민 호응

안성경찰서가 농촌지역 범죄 예방을 미리 막고자 시행한 112 순찰차 태워주기 운동이 교통사고 예방과 시민에게 행복을 안겨줘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안성서는 지난해 8월 노인, 아동, 부녀자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자 112 순찰차를 목적지까지 태워주기 운동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로 말미암아 늦은 밤 농촌 길을 홀로 걸어가는 농민들이 경찰의 보호 속에 112 순찰차량으로 안전하게 집으로 귀가하는 등 범죄로부터 보호를 받고 있다.

 

특히 농촌지역 버스승강장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노약자까지 경찰이 112 순찰차량으로 목적지까지 태워다 주는 등 다가가는 경찰상을 구현하고 있다.

 

이런 정책으로 정신질환 등으로 농촌지역에서 실종 신고와 미귀가자 노인들이 경찰의 정책으로 조기에 발견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실제 지난달과 지난 28일 금광면과 대덕면에서 각각 발생한 침해 노인 실종사건은 경찰의 노약자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태워주기 운동으로 모두 발견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이 지난해 8월 112 순찰차 태워주기 운동 시행 후 지금까지 노인 426명, 아동 76명, 부녀자 252명, 기타 397명 등 모두 1천151명이 112 순찰 차량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수 안성경찰서장은 “시민의 안전에 기여하고자 시행한 정책일 뿐이다”며“시민의 교통사비 절감과 안전을 위해 더욱 시민에게 다가가는 경찰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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