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3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초·중·고 주 5일제 수업에 맞춰 다양한 창의·인성·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나홀로 아동 및 결식아동들이 토요일과 공휴일, 방학 등을 보다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오는 3월부터 도내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주말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세부 프로그램은 DMZ 안보체험과 농촌체험학교, 문화예술체험, 토락교실, 유니버셜 디자인 현장체험 등으로 경기도의 특화사업들이다.
또 오는 6월 21일부터 3일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제1회 경기도 창의·인성 교육기부박람회’를 개최, 대학과 공공기관, 기업,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창의문화활동과 협동적인 학교문화조성에 도움이 되는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는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과 사교육비 부담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교육청과 학교, 지역사회가 연계된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체제를 확립하고, 교육전문가를 활용한 교육포럼도 수시로 열기로 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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