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채우는 청소년, 희망을 채우는 의정부
의정부시가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꿈나무 Vision Up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의정부시는 슈퍼 의정부 만들기 100대 핵심과제로 꿈나무 비젼 업 프로젝트를 올해 핵심과제로 선정, 청소년회관 청소년지원센터 등 청소년 관련 기관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즐겁고 활기찬 청소년 문화 조성, 건강하고 안전한 청소년 환경 조성, 더불어 함께하는 청소년 맞춤 서비스를 목표로 정하고, 청소년 회관과 청소년 지원센터, 남자 청소년 쉼터, 여자 청소년 쉼터, 의정부시 교육지원청, 지역사회복지 협의체 등 7개 기관 별로 추진할 16개 사업을 선정했다.
우선 시는 오는 5월 중 청소년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문화화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꿈과 우정을 나누는 청소년 문화대축제를 여는 것을 비롯해 청소년 꿈 나눔터 ‘유스 드림마켓’ 등 2개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3월 중에는 행복로 일대에서 ‘학교폭력 예방, 꿈사람’ 캠페인도 벌이기로 했다.
또 청소년회관은 3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초·중·고교생 200명을 대상으로 요리세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3개 사업을, 의정부교육지원청은 혁신교육지구 사업과 병행하는 동아리 육성 프로젝트 등 2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밖에도 남자청소년 쉼터가 운영하는 소외 주민을 위한 봉사대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오영춘 의정부시 교육지원과장은 “최근 가장 심각한 사회문제인 학교폭력 등을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청소년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일”이라며 “청소년과 학부모, 시민들의 적극적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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