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민회관 이전 건립

안성시가 인구 30만 자족도시에 대비해 시민회관을 확장 이전키로 했다.

 

신축되는 시민회관에는 1천석 규모의 공연시설과 야외 음악당 등이 조성된다.

 

13일 안성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여성회관 인근 3만㎡ 부지에 2016년까지 시민회관을 신축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관련 예산으로 30억원을 편성한 뒤 2013년 200억원, 2014년 140억원, 2015년 120억원, 2016년 110억원 등 모두 600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입기로 했다.

 

시민회관에는 대극장과 중(소)극장, 전시장, 다목적 홀, 야외음악당 등이 조성되며, 공원과 행정 건물 등도 갖춰져 시민들의 복합문화 공간으로 활용된다.

 

시는 시민회관 신축으로 협소한 공간과 주차시설 부족, 건물 노후화 등 기존 시민회관의 불편사항이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4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30만 자족도시를 대비해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 조성이 되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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