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 달맞이 행사가 지난 6일 동두천문화원 주관으로 개최됐다.
오세창 시장과 임상오 시의장, 시의원, 각급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달맞이 행사는 지난해 구제역과 수해 피해로 많은 아픔과 고통을 겪었던 시민들에게 흑룡의 해를 맞아 액운을 쫓고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시민들의 소원을 적은 종이를 달집과 함께 태우며 저마다의 소원을 기원했다.
한편 이날 달맞이 행사에 앞서 오후 3시부터는 전통 연 날리기, 널뛰기, 떡메치기 등 잊혀져가는 전통놀이 마당이 펼쳐져 부모 손을 잡고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색다른 즐거움을 주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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