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건천 생태하천 조성

왕숙천과 합류된 남양주 진건천이 생태하천으로 조성된다.

 

남양주시는 진건천 왕숙천 합류부부터 오남읍 양지리 구간(1.3km)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올해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하천기본계획에 따라 시민들을 위한 친수 및 여가공간을 마련, 연차적으로 총 63억원을 투입해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자연에 가깝게 하천 본래의 기능과 형태로 회복시키고, 어류, 수조류 등의 서식공간을 확보하고 콘크리트 재료가 아닌 자연형 호안재료 등을 사용해 생태의 보전과 복원에 중점을 두게 된다.

 

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추진해 2014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용역 결과를 토대로 각종 편의시설 등을 설치, 시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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