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서장 이창무)는 6~8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학부모와 학교 관련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강압적 졸업식 뒷풀이를 예방하고, 신학기에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방안을 논의키 위해 3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지난 6일 화도읍사무소에서 마석중학교를 비롯 9개 학교장과 학생부장, 학부모 대표, 경찰서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근절대책을 논의했다.
또 7일 오후 와부읍사무소에서 9개교의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이 참석했으며, 8일은 퇴계원면사무소에서 광동중 등 12개교 학교관계자와 학부모들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생부장 선생님은 “청소년 유해장소를 순찰할때 경찰과 학부모, 교사 등이 합동순찰을 하는 방안”을 건의했으며, 학무모 대표는 “졸업식을 앞두고 녹색어머니회 등 유관단체와 협조해 경찰과 선생님들이 함께 예방순찰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창무 서장은 “학교폭력을 경찰과 학교, 학부모, NGO 등 단체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예방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졸업 시즌을 맞아 폭력을 행사하는 등 강압적 뒤풀이를 근절시켜 건전하고 차분한 졸업식 문화를 유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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