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한국 국적을 취득한 귀화자를 위해 귀화자 및 결혼이민자 한국식 이름 찾아주기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국제 혼인 증가로 귀화자가 늘어나면서 이들의 국내 적응과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의미부여를 위해 시가 올해 특수시책으로 마련한 사업이다.
시는 귀화자들이 한국식 이름을 가질 수 있도록 창성, 창본, 개명 관련 민원상담 창구를 개설했으며, 귀화자와 결혼이민자를 위한 상담도 실시하고 있다.
또 각종 절차처리에 부담을 느끼는 귀화자와 결혼이민자에게는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무료법원허가 대행 서비스를 이용토록 적극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귀화자 및 결혼이민자 한국식 이름 찾아주기 서비스는 귀화자와 결혼이민자가 한국인이라는 소속감을 갖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와 별도로 행정절차 간소화 효과도 있어 시간과 경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법무부로부터 귀화 등에 따른 국적통보 발생 시 대한민국 국민이 된 것을 축하하고 환영하는 의미로 귀화자에게 축하 서한문을 전달하고 있다.
이천=이백상기자 bs200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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