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사단-삼성SDI ‘우정의 무대’

17년간 병영위문ㆍ지원 등  지속적 교류 눈길

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사단장 형성우)과 자매결연한 삼성 SDI(박상진 대표이사) 임직원이 지난달 31일 부대를 방문, 17년간 우정을 돈독히 했다. 

 

17년 전인 1995년 26사단과 자매결연한 삼성SDI는 매년 연말 병영 위문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류와 유대관계를 맺어왔다.

 

특히 부대 장병 가족들을 대상으로 안과진료와 개안수술을 해주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날 삼성SDI와 26사단은 밀접한 상호교류를 통해 안보 공감대와 군의 사회적 역할을 높이는데 서로 협력하기로 했으며 정기적인 위문 및 초청행사, 사업장 견학, 병영 체험, 안보교육 프로그램 제공, 사원 연수 등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맞춤형 군·민 결연을 약속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국가안보의 최전선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26사단과 적극적인 교류활동을 통해 우의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6사단 관계자는 “1사 1병영 캠페인을 계기로 종전보다 활발하고 다양한 교류활동으로 민과 군이 더욱 단단하게 결속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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