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문화예술회관(관장 박홍복)과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김홍기)가 졸업을 앞둔 청소년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스쿨 클래식’을 마련했다.
프라임필은 내달 6일 당정중학교를 시작으로, 14일 당동초교, 15일 군포대야초교를 차례로 방문해 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며, 16일에는 군포시문화예술회관에 도장중학교 학생들을 초청, 연주를 들려준다.
연주 프로그램도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교과서에 나오는 곡들로 준비했다. 오페라 ‘마술피리’ 서곡을 비롯해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 ‘운명’ 1악장,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등이 연주된다.
이와 함께 바이올리니스트 고진영의 협연으로 비발디의 사계 중 ‘봄’과 트럼페티스트 홍성민은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클래식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휘를 맡은 여자경 프라임필 전임지휘자의 친절한 해설도 곁들여질 예정이다. 문의 (031)392-6429
윤철원기자 yc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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