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관 국회의원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향해 밀실야합 대국민 사기극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범관 국회의원은 31일 정병국, 이은재, 이춘식 국회의원과 공동명의로 낸 성명서를 통해 “정치개혁과 쇄신을 부르짖고 있는 정치권이 뒤에서는 국민을 외면한 밀실야합으로 게리맨더링이 자행되고 있다”며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특정지역 기득권보호, 나눠먹기식으로 대국민 사기극을 벌이고 있는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또 “법과 원칙을 무시하고 민주주의와 국민을 우롱하는 정개특위는 국민들의 강한 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밀실야합 대국민 사기극과 국민을 속이는 말장난을 즉각 중단하고, 국민이 원하는 법과 원칙 순리에 따라 분구하라”고 촉구했다.
국회 정개특위는 1월 30일 소위원회를 개최했으나 한나라당과 민주통합당이 팽팽한 줄다리기로 신경전만 벌이다 합의점을 찾지 못한데 이어, 31일 막판 협상을 벌였으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2월에 다시 논의키로 했다.
한편 4월11일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은 3월22일부터 23일 양일간으로, 50여일을 남겨 둔 상황에서 여주‧이천선거구 예비후보자들은 선거구획정 문제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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