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최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이 실시한 전문대학 기관평가 인증평가에서 ‘인증대학’으로 선정돼 지난 30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기관평가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경기과기대는 인증대학 평가를 받기 위해 지난해 2월 평가를 신청한 뒤 대학별 자체평가보고서와 서면 평가, 현장 평가 등을 거쳐 인증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기관평가 인증은 기존의 서열화 평가와는 달리 9개의 평가기준과 27개의 세부기준, 72개의 평가요소가 모두 요구수준으로 충족돼야 인증받을 수 있다.
인증대학은 향후 5년 동안 인증이 유효하며, 2014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가 시행하는 모든 정부재정사업에 인증결과가 반영된다.
경기과기대는 지난해 산학협력중심대학 사업 우수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 국제화거점대학, 평생학습중심대학사업에 각각 선정된데 이어 이번에 인증대학까지 선정돼 교육성과 뿐만 아니라 교육시스템 전반의 우수성까지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다.
손상환 경기과기대 전략기획실장은 “대학 전 교직원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첫 해에 인증대학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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