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신용·담보 능력이 부족한 관내 우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는 올해 경기신용보증재단과의 특례보증 협약을 통해 신용 및 담보 능력이 부족한 관내 기업체들에 최고 2억원까지 경영안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은 가용금약 소진시까지 이뤄지며, 경기신용보증재단 양주지점의 추천을 받아 업체당 최고 2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희망기업은 사업자등록증과 공장등록증명원, 재무제표, 지방세완납증명서, 각종 인증서, 최근 3년이내 정부 또는 금융기관에서 선정된 유망기업 인증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또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은 있으나 담보능력이 부족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고 5천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관내에 사업자 등록을 두거나 3개월 이상 거주 중인 소상공인으로, 광업·제조업·건설업·운수업은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도소매 및 각종 서비스업 등은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인 업체다. 단 휴·폐업하거나 금융기관 여신거래 불가능 업체, 사치 향락적인 소비나 투기조장 업종과 임대업은 제외된다.
이와 함께 지역내 특화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섬유·니트 관련 기업에 대한 별도의 특례보증제도 실시된다. 지원대상은 2년 이상 업체를 운영하면서 신용등급이 B등급 이상인 관내 섬유업체로, 업체당 1억원 이내(타 특례보증지원과 중복가능)로 지원받을 수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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