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42개 버스노선 개편

남양주시는 현재 운행 중인 88개 버스노선 중 42개 노선을 개편하는 등 버스노선을 대폭 개편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노선 개편으로 현재 남양주시 관내를 운행중인 88개 노선 가운데 42개 노선이 개편 및 신설된다. 또 97번, 10번, 7번, 88-3번 등 4개 노선은 폐선될 예정이다.

 

이번 버스노선 개편에서 가장 많은 변화가 있는 지역은 진접·오남·진건·퇴계원 생활권으로, 연평지역의 경우 4개 노선이 늘어나고 운행횟수도 총 385회가 증가된다. 반면 퇴계원지역은 1개 노선이 축소되고, 운행횟수도 60회가 줄어든다.

 

시는 버스노선 개편 계획에 따라 19일 화도읍사무소를 시작으로, 26일 진접읍사무소, 27일 호평동주민센터, 27일 퇴계원면 대회의실에서 버스노선 개편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노선 개편 필요성과 개편안에 대해 설명한 뒤 의견을 수렴해 계획안을 보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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