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우체국은 설 우편물 폭주로 국내특급우편(당일, 익일오전)은 오는 21일까지, 부패성 냉장냉동소포는 18일부터 21일까지 접수를 제한한다고 17일 밝혔다.
의정부 우체국은 설을 앞두고 지난 9일부터 21일까지를 설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한 가운데 소포 우편물만 하루 1만2천~1만3천개 정도가 접수됨에 따라 접수를 제한키로 했다.
의정부우체국 관계자는 “소포는 물론 국회의원 의정보고서 등 다량의 일반우편물이 접수되고 있어 설 우편물 배달에 비상이 걸린 상태”라며 “현재 접수되는 우편물은 섬지역을 제외하고 2~3일 내에 배달하고 있지만, 설 소통기간 종료 2~3일 전에 접수하면 설연휴 휴무로 지연 배달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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