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공직자문학회 열다섯 번째 동인지 펴내

파주시공직자문학회는 지난 16일 파주출판단지 지지향에서 이인재 파주시장과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다섯 번째 동인지 ‘임진강변의 상현달’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번에 출간된 임진강변의 상현달에는 35명의 공무원들과 고문들의 솔직담백한 창작시와 공직생활 중에 겪은 에피소드가 담겨 있다.

 

200쪽 분량의 동인지에는 이인재 시장과 전 파주부시장이었던 홍승표 경기도의회사무처장의 초대시도 게재됐다.

 

김영길 회장은 “공직사회에서의 창의성은 민을 바라보는 눈이요, 민심을 읽는 혜안”이라며 “순수문학을 통해 시민을 바라보는 눈, 바람, 애환, 그리움 등 소통을 담았다”고 발간취지를 밝혔다.

 

이인재 시장은 “글을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가는 모습은 바람직한 공무원상”면서“파주공직자문학회가 차가운 공직사회에 따스한 감성을 심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공직자문학회는 지난 1996년 창립, 전국자치단체에서는 드물게 해마다 동인지을 펴내며 공직사회에 창의적인 문화를 확산시켜 오고 있다.

 

파주=김요섭기자 yoseo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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