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 신년기획-새해설계]화성시 역점사업

혁신적인 교육도시, 명품 보육도시 조성

교육과 보육을 올해 시정 운영의 최우선상에 두고 있는 화성시는 다양성과 창의성을 자극하는 학생 배움 중심의 혁신적인 교육 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에 20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또 창의지성 교육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규모 55억원과 3개 모델 20개 내외의 선도적 창의지성교육 모델단지도 운영한다.

 

경쟁력 있는 교육거점 조성을 위해 교육 분야 투자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며, 4개 특성화교육벨트 12개교(초5, 중4, 고3)에 보조교원 및 민주 학생중심 교육과정과 새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지역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공교육혁신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관·학 협의체인 미래교육협의회 운영 활성화를 유도하고, 미래를 설계하고 탐색하는 진로·학습 지원을 위해 디베이트 주말학교 운영과 진로·학습검사 멘토링 프로그램 지원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교육 정상화의 일환으로 지역내 농산물을 생산, 유통, 공급하는 로컬 푸드 시스템을 구축해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하며, 유치원(만5세아)·초등학교·중학교로 무상급식이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돼 초등학교 전학년과 올해 유치원 5세아, 중2·3학년으로 지원이 늘어난다.

 

이와 함께 교육환경 개선으로 어학실, 급식실, 도서실, 다목적실, 기숙사 등 노후화된 학교시설 개선을 위한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한다.

 

셋째아 이상 교육비(만3세~만4세) 지원, 유치원아동입학금(1인당 연1회 3만원) 지원, 사립유치원교사 처우개선비(평가·장기근속 수당) 지원, 유치원시설환경개선 지원으로 경쟁력 있는 공교육 인프라 구축에도 나선다.

 

여기에 장학사업 확대로는 내고장 인재 양성에 주력하기 위해 제1·2장학관의 내실 있는 운영과 장학사업 확대해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보게할 것이다.

 

특히 부모들이 관심이 많은 영어 학습 지원으로는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자 원어민회화강사와 원어민화상학습이 지원된다.

 

국·공립보육시설 확충으로 시립어린이집 및 공보육시설 아동수용과 국·공립어린이집 확대(23개소→25개소), 보육시설 기능보강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또 주민들의 평생학습을 위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도서관 확충으로 이용자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등 화성시는 이런 교육과 보육 정책을 통해 명품 보육도시를 조성해 나간다는 목표를 역점사업으로 꼽았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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