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1사단, 파주시 일대서 혹한기 야외 전술훈련 실시

두차례 걸쳐 내달 3일까지

육군 제1 보병사단은 오는 16일부터 2월 3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파주시 문산읍과 법원읍·광탄면 일대에서 혹한기 야외 전술훈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적의 도발 상황을 상정해 실전으로 진행하며, 혹한의 날씨에도 장기간 전투수행이 가능하도록 확고한 정신적 대비태세를 확립키 위해 실시된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전차와 자주포 등 일부 장비와 병력이 주요 도로를 따라 기동하며, 공포탄 및 조명탄도 사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육군 제1 보병사단은 훈련기간동안 훈련차량과 전투장비 이동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단 내에 민원실을 두고 주민들의 민원을 적극 해결하기로 했다.

 

이주미 육군 1사단 공보장교는 “이번 훈련은 매년 동계에 실시하는 정례훈련으로, 혹한에도 작전수행능력 배양은 물론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강한 전진부대 육성이 훈련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훈련기간 중 주민 불편사항은 사단 민원실(031-947-1711)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김요섭기자 yoseo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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