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행정 강화,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개발
‘시민 모두가 더불어 나누는 따듯한 복지행정 실현’, ‘희망찬 미래를 선도해 나가는 의정부의 잠재력 적극 개발’, ‘희망도시에 걸 맞는 안전한 교통체계 구축’, ‘시민의 삶을 충족시키는 생활환경 조성’, ‘시민편의 시책발굴을 위한 창의행정 실천’이 2012년 의정부시의 역점시책이다.
의정부시는 주민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를 위해 긴축예산운영 등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복지행정은 강화한다.
복지 대상자는 물론, 법적으로 수혜받지 못하는 틈새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가족과 여성이 행복한 여성 친화도시를 만들어 건강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인복지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의정부시 거주 보훈대상자 3천500명에게 보훈명예수당 및 사망위로금 지급을 확대 추진한다.
노인복지를 위해 노인복지회관을 녹양동 407-4번지에 오는 2015년까지 추가로 건립하며, 자금동의 노숙인 숙소가 올해 말까지 시설공사를 마치고 노숙인종합지원센터로 운영돼 노숙인들의 보금자리로 자리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미래에 대한 확실한 투자인 교육행정도 강화한다. 다양한 교육지원 정책 추진을 위한 예산이 확충되고, 초등학교 전 학년에 대한 무상급식 지원, 유아에 대한 단계적 무상교육 실시와 함께 체계적이고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은 의정부 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캠프 카일, 시어즈의 광역행정타운 조성 및 캠프 홀링워터의 역전근린공원, 캠프 에세이온의 을지대학 부속병원과 의정부캠퍼스 조성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한다.
44만 의정부시민의 숙원인 호원IC는 구리, 송추 양 방향으로 진출입이 가능 하도록 실시설계를 마치고 오는 3월 착공해 교통난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1천560억원이 투입되는 동부간선도로 확장은 내년에는 공사가 완료되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2010년 5월 시작한 민락 2지구 BRT 개설공사는 오는 2014년 5월 완공되도록 차질 없이 추진중에 있다.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보이고 있는 송추길 국도 39호선 확장공사도 현재 공사 중인 장흥~송추 우회도로 개설공사와 연계해 이뤄지도록 협의 중이다.
정부가 타당성 조사중인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도 좋은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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