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편안하고 재난 없는 안심도시 구축을 위해 예산 862억원을 집중 투자, 첨단교통서비스와 편리한 대중교통망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관내 주요 교통 혼잡지역의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통해 불합리한 도로 기하구조와 운영체계를 개선하고 적정 대상지에 회전교차로를 도입한다.
또 안전한 교통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교통신호등, 다기능 감시카메라, 횡단보도, 전방신호기 설치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구축하고, 버스정보시스템을 확대시켜 시민의 편의를 증진시키는 한편 첨단교통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운전자의 편의와 안전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는 도심지와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에 공영주차장을 확충하고,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실시해 시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해 교통이용 환경 개선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중심의 교통도로망 구축을 위해 첨단교통, 도로개설 분야 등 5개 워킹 그룹을 구성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편의를 크게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철도기반 대중교통시설은 경춘선의 묵현역 신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별내선(8호선 연장·암사~별내 구간), 진접선(4호선 연장·당고개~진접택지 구간) 복선전철사업도 추진해 수도권 진·출입 시민들의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