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을 위해 다음달 중 해당지역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민·관 공동사업 방식으로 추진되는 양정역세권 복합단지개발사업에는 오는 2020년까지 모두 2조원 가량이 투입되며, 단지내에는 서강대학교 남양주캠퍼스와 주거단지, 상업지역 등이 들어서 남양주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시는 오는 19일 시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도시관리계획 변경에 대한 자문을 받은 뒤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6월께 국토해양부로부터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승인받는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 부지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양정역세권 복합단지가 들어서면 남양주의 거점도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cjyo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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