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일부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의원들이 파주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연말 불우돕기행사에는 불참하는 대신 같은 시간대 고양시에서 열린 뮤지컬에 부부동반으로 관람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구설수.
파주상의는 지난 23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2011 파주상공인 사랑 나눔의 밤 행사를 개최해 이인재 시장을 비롯한 황진하 국회의원, 김창식 경찰서장, 이병태 세무서장, 등 각 기관단체 상공인 등 400여 명이 참석, 공연과 명사들의 소장품 경매를 통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하는 뜻깊은 행사를 열었는데.
그러나 이 행사에 파주시민들의 대의기관인 시의회에 한나라의원 5명은 전원 참석했으나 민주통합당 5명과 통합진보당 1명은 전원 불참한 것.
시의회 자체확인결과 불우이웃돕기행사에 불참의원중 2명의 의원들은 부부동반으로 고양시에서 열린 뮤지컬을 관람했고 나머지는 개인일정을 이유로 관람은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허탈.
앞서 시의회는 의원 전체가 뮤지컬을 관람하기로 했으나 한나라당 의원들은 관람을 하지 않기로 했으나 민주통합당의원등은 관람을 하기로 했다가 막판에 취소해 5석만 예매한 것으로 알려 지기도.
연말 불우이웃돕기 자선기금 마련 사랑의 밤 행사에 민주당의원들이 뮤지컬을 관람하거나 아에 행사에 나타나지 않자 지역사회에서는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손실을 앞장서 실천해야할 의원들이 행사에 불참하거나 공연관람을 한 것은 백번양보해도 이해가 어렵다”고 꼬집기도.
한편 최근 시의회는 민주당과 진보당주도로 내년도 시사업예산을 심의하면서 총 11억원이나 삭감해 집행부로터 “사업을 하지 말라는 것이냐”며 원성을 사고 있기도.
파주=김요섭기자yoseo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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