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섬 씽씽겨울축제 준비에 전력다해”

가평군이 내년 1월 6일 열리는 자라섬 씽씽겨울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군은 자라섬 씽씽겨울축제가 빙어낚시를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한 만큼 이에 대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축제장 결빙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군은 다행히 지난 14일부터 가평지역 기온이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면서 가평천이 얼기 시작함에 따라 이 같이 날씨가 계속되면 행사당일까지 40㎝ 내외의 얼음층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1월 초에는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가평지역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성공적인 대회 개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군은 얼음 관리를 위해 20여명의 인력을 투입, 축제장 조성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과 눈 ·얼음 조각공원, 스노우 캐슬 등의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기간동안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가평군을 방문, 지역경제 활성화가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씽씽겨울축제가 수도권 최고의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라섬 겨울씽씽축제장은 지난해 개통된 경춘선 복선 전철을 이용할 경우 서울 상봉동에서 1시간 내외면 도착할 수 있을 정도로 교통이 편리해 수도권 주민들의 겨울 축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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