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서면새마을협의회, 사랑의 쌀 108포 전달

양평군 양서면 남녀새마을협의회(회장 이호식, 최정수)는 20일 생활이 어려운 이웃 54가구에 백미 10㎏ 108포대를 전달했다.

 

협의회는 그동안 양평 ‘삶의 행복 운동’의 일환으로 폐비닐수거, 헌옷모으기 등 재활용품을 수거해 판매하는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수익사업을 환경보존 및 정비사업과 연계해 펼쳐왔다.

 

지난 2009년부터는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을 봉사의 날로 정하고 지역의 장애인 복지단체인 천사의 집을 방문, 목욕봉사 등도 실천해 오고 있다.

 

이호식·최정수 협의회장은 “불법 소각하거나 하천 등에 버려지는 폐비닐은 물론 멀쩡하지만 유행이 지났거나 몸에 잘 맞지 않아 버려지는 헌옷들을 모아두면 모두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고 연말에 불우이웃을 도울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겨울나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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