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3천만원 이상 지방세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 160명 127억6천8백만원 체납

경기도가 지난 12일 지방세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을 경기도보 및 홈페이지에 공개한 가운데 화성시 고액 상습 체납자가 총 160명에 체납액이 127억6천8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시 홈페이지(www.hscity.net)에 공개된 지방세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을 기준으로 체납발생일로부터 2년이 경과한 지방세가 3천만원인 체납자는 법인 90명, 개인 70명 등 총 160명이며 체납건수는 3천127건에 체납액는 127억6천800만원이다.

 

공개대상중 체납액이 가장 많은 체납자는 법인의 경우 취득세 등 체납건수 128건에 체납액은 5억3천100만원이며 개인의 경우 최고의 체납자인 김모씨의 경우 체납액이 4억9천4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대상자를 상대로 압류부동산 공매, 관허사업 제한 등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강력히 징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인묵기자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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