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저소득층 청소년 유럽문화체험 ..전액 시비 투입

하남시 국민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 중 모범 학생으로 선정된 청소년들이 겨울방학에 유럽 문화체험에 나선다.

 

시는 관내 저소득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내년 2월 17∼26일까지 영국과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4개국 문화체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문화체험은 학교장 추천에 의해서만 모집되며, 오는 15일까지 모두 28명을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시내 4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2학년으로, 각 학교에서 8명씩 32명을 1차 선발, 이 중 배점 순서에 따라 28명을 확정한다. 나머지 4명은 대기자로 분류, 확정자 중 불가피한 사정으로 체험길에 오를 수 없는 경우 대체된다.

 

선정기준은 시에 주소를 둔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청소년으로,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모범학생을 우선 선발하게 된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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