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도농협 임원들, 남양주농업기술센터 방문

 

일본 사도농협 임원 18명이 2일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임종대)를 방문, 강소농 육성과 유기농업 현장, 유기농테마파크 등을 견학했다.

 

사도농협 임원들은 이날 오전 농업기술센터에 도착해 강소농 육성현황을 비롯한 남양주 농업현황과 농업기술센터 역할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 센터내 농기계은행, 그린학습원을 견학하고 유기농테마파크, 구암모꼬지터, 대가농원, 다산박물관 등을 차례로 견학했다.

 

일행들은 특히 올해 세계유기농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남양주시의 농업인단체 육성과 유기농업 실천현황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다.

 

일행들은 또, 강소농(작지만 강한 농업)육성은 작은 규모에서 농촌을 살리고 환경을 조화롭게 보존하는 동시에 지역에 맞는 다품종 소량 농산물생산으로 경쟁력이 강화돼 한미 FTA에도 잘 견뎌낼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근교지역으로 농촌과 도시가 조화로운 생태도시를 위해 도시농업과 소비자 참여기회를 확대하는 그린농업대학, 농업생산비 절감을 위한 농업기계은행, 농촌에 대한 이해를 돕는 그린학습원, 유기농업을 위한 미생물 생산시스템 등을 운영, 전국의 최우수 농업기술센터로 손꼽하고 있다.  남양주=유창재기자cjyo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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