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베토벤, 슈베르트, 말러 등 이름만으로도 빛나는 클래식 음악가 4인에 대한 이야기가 안산중앙도서관(관장 이기용)에서 추진하고 있는‘즐거운 책읽기’에서 시간·공간을 뛰어 넘어 우리와 다시 만다.
문화·예술평론가인 정윤수씨가 함께하는 이번 강좌는 ‘즐거운 책읽기 클래식, 시대를 읽다’라는 주제로 12월1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4주 동안 계속되며 낮 시간 동안 도서관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특별히 저녁 시간대 편성, 진행된다.
특히 이번 강좌는 위대한 음악가 4인의 삶과 불후의 명곡을 당대의 정치, 사회, 문화 등과 함께 살펴보며 시대의 아이콘으로서 클래식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행을 맡은 정윤수 문화·예술평론가는 현재 성공회대학교의 교수이자 스포츠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며 다양한 기관 및 단체에서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한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인공낙원(2011)’과 ‘클래식, 시대를 듣다(2010)’ 등이 있다.
이번 행사롸 관련 이기용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넘어 모두가 공감하는 클래식의 매력에 푹 빠지는 12월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품격 있는 인문교양 강좌 ‘즐거운 책읽기’는 지역사회 인문학적 지평을 넓히고 지식인과 대중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역할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asan.net) 또는 (☎481-2708)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구재원기자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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