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署, “中에 팔려고…” 양말공장 침입 조선족 검거

의정부경찰서는 28일 양말공장에 침입해 양말 수백켤레를 훔친 혐의(야간도거침입절도)로 고물상 업주인 조선족 A씨(56·여)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새벽 1시30분께 의정부시 용현동의 한 양말공장에 침입해 양말 744켤레를 훔쳐 손수레에 싣고 달아난 혐의다.

 

A씨는 인근 주택가 골목에 숨어있다가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50여분만에 검거됐다.

 

A씨는 경찰에서 “양말을 중국에 내다 팔기 위해 훔쳤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범행 여부를 조사 중이다.

 

의정부=이상열기자 sy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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