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구 선거관리위원회 청사를 정부로부터 무상양여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구 선거관리위원회청사는 지난2008년 12월 선거관리위원회가 동두천동 198-16번지로 이전한 이후 소유권이 바뀌지 않아 시가 공간을 활용하지 못해 왔다.
그동안 예비군중대본부로 사용해 온 청사는 시의 거듭된 무상양여 요청에 정부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가 난색을 표해 진전을 보지 못하고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최근 시의 강력한 반환요구와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의 협조로 국유재산관리계획에 반영되면서 무상양여가 최종 결정됐다.
동두천시청 내 위치한 구 선관위 청사는 연면적 198㎡의 2층 건물로 지난1989년12월 준공된 후 선관위가 사용해왔다.
정신애 시 회계과장은 “그동안 시가 건물에 대한 소유권이 없어 시 청사가 협소한데도 제대로 된 할용을 하지 못했는데 이번 무상양여 결정으로 민원 편의시설 및 사무실 증설 등 다각적인 활용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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