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2011 프로방스 빛 축제 개최

파주시는 14일부터 탄현면 프로방스 마을에서 ‘2011 프로방스 빛 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빛으로 전하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LED램프 400만개를 설치한 국내 최대의 빛 축제다.

 

14일 오후 6시에 점등식을 갖고 19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개방할 에정이다.

 

프로방스마을을 찾는 방문객은 180m 길이의 빛터널과 다양한 색의 LED램프로 장식된 하트 파크에서 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또 6천600㎡ 평지에 200만개 청색 LED램프를 설치한 ‘사랑의 바다’에서 파도와 유성에 둘러싸인 듯한 광경을 볼 수 있다.

 

시는 “DMZ(비무장지대) 관광으로 대표되는 파주지역 관광은 겨울철에 취약하다”며 “이번 축제로 인천공항을 통해 야간에 출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yoseop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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