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오는 15일 제386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가평읍을 비롯 설악면,청평면등 관내 중요시가지에서 실제상황을 방불케하는 민방공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무력도발에 따른 북한의 안보위협이 현실화된 상황에서 자주방위역량을 강화하고 전력위기상황에 대비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민방공대피 및 정전대비 절전훈련이 병행된다.
이에 따라 훈련 공습경보(정전위험경보)가 울리면 15분 동안 주민과 차량의 이동이 통제되며 훈련공습경보가 울리면 전등, 컴퓨터, 난방기 등 전원을 차단하고 민방위대원등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가까운 대피소로 대피해야 하며 운행 중인 차량은 신속하게 도로 우측에 정차한 후 대피해야 한다.
특히 집단급식소 등은 냉장시설 가동중단에 따른 대비와 함께 공공시설은 비상발전기 시험가동을 준비하는 등 전력수요 폭증으로 인한 정전사태 발생에 대비태세를 갖추어야 한다.
한편, 군은 경찰, 소방, 군부대, 한전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주민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대피시설과 비상발전시설 등을 사전 점검하는 등 전 직원이 훈련에 참여할 방침이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