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세계 최고 섬유 메카로 키우기 위한 방안 모색

경기북부지역을 세계 최고의 섬유 메카로 키우기 위한 '섬유 애로기술지원 성과발표세미나'와 G-KNIT 신소재 종합 전시회 (4-Cluster Knit Show)가 오는 10~11일 이틀간 서울 섬유센터 2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양주시, 포천시가 주최하고 한국섬유소재연구소와 경기일보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와 전시회는 경기북부 섬유산업의 발전전략 , 지원방향을 비롯해 섬유업체들의 기술개발 역량을 키우고 제품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는 10일 오후 1시부터 섬유센터 17층 소회의실에서 경기북부지역 섬유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애로기술지원내용과 성과분석 발표를 통해 섬유업체 현장애로 사항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국내외 패션동향을 소개해 현실적인 발전전략을 논의한다.

 

「G-KNIT 신소재 종합 전시회 (4-Cluster Knit Show)는 10, 11 양일간 섬유센터 2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휴비스, 코오롱 패션머티리얼㈜, 삼일방직㈜, 일신방직㈜으로 구성된 4대 클러스터가 개발한 200여종의 신제품과 의류 80여종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Trend와 Cluster 신제품 2개의 부분으로 나눠 기획돼 F to F(fashion to function & function to fashion)이라는 컨셉으로 일상 속에서의 패셔너블한 기능성 의류의 생활화를 제안해 니트 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숙래 한국섬유소재연구소 소장은 “경기북부에서 생산되는 새로운 기능성 신소재 제품과 앞으로의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뜻 깊은 전시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G-KNIT는 대·중·소 상생 협업시스템의 하나로 고부가가치형 섬유제품의 일반화를 꾀하고자 2010년 9월 한국섬유소재연구소의 주도하에 경기북부지역 섬유기업 공동 브랜드로 출범했다.

 

연간 500여개의 분야별 신제품이 개발되고 있으며, 품평회와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섬유산업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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