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의 저변확산과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K-리그 컵 여자대학클럽 축구대회가 지난 5일부터 2일간 가평종합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사)한국프로축구연맹과 숙명여자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서울대학교를 비롯 고려대, 이화여대, 경희대 등 12개 대학에서 출전한 300여명의 여대생 선수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여대생들의 12개 대학 축구클럽 12개 팀이 조별로 풀리그를 거처1, 2위와 각 조 3, 4위 중 상위2팀이 8강전을 펼쳐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이 가려지는 수준 높은 경기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K-리그 경남팀 골키퍼 김병지 선수를 비롯 강원팀 최진철 코치가 멘토로 참여하는 한편, 공정하고 정확한 경기진행을 위해 K리그 전임심판 12명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국 프로축구연맹은 축구를 사랑하고 즐기는 여대생 아마추어 축구동아리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경험과 여자축구 저변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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