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주민의 참여와 실천을 통해 비 산업부분의 온실가스배출량을 감축시켜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통해 친환경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그린-홈 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한다.
오는 12월20일까지 실시되는 그린-홈 컨설팅 서비스는 녹색 활동가로 구성된 그린리더가 녹색생활실천 신청가구 650여 가정을 방문, 에너지 소비량 및 온실가스 발생량을 진단하고 가정에서 사용하는 텔레비전, 컴퓨터 등 가전제품을 플러그를 꽂아놓은 상태에서의 대기전력과 가동시의 사용전력을 특정해 온실가스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을 직접 비교해 맞춤형 절감방안을 제시한다.
그린리더에 따르면 각 가정에서 텔레비전시청을 1시간 줄이면 연 20.9㎏ CO2와 세탁횟수를 1회 줄이면 연 13㎏CO2, 에어컨 사용을 1시간 줄이면 연 26.2㎏CO2, 냉장고에 60%정도 채워서 사용하면 연6.8㎏CO2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 주민의 작은 관심과 행동으로 생활속에서 실천으로 연간 절감할 수 있는 온실가스배출량은 66.9㎏으로 이는 어린소나무 24그루를 심는 효과가 발생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비 산업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산업부문보다 감축비용이 낮고 즉각적 감축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저탄소 녹색생활은 매우 중요한 것으로 650여 가정을 컨설팅하여 500여 가정에서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올해 우림필유 아파트를 비롯 썬힐, 세양청마루, 청구아파트 등 4개 단지와 133호 가정이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에 참여하여 전기 3만2천336㎾와 수돗물 152㎥를 절약 1만3천862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함께 녹색환경조성, 에너지 자립, 녹색관광 활성화 등 4대전략사업을 군정핵심사업으로 추진해온 가평군은 지난해 11월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에서 녹색산업, 생태축등 환경과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녹색성장도시 모델인 생생도시(EcoRich City)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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