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명문고 육성 학부모 간담회

안성시가 교육도시로 한층 발돋움하고자 학교장, 학부모와 함께 팔을 걷어붙였다.

 

안성시는 지난 27일 시청 회의실에서 황은성 시장 주재로 안성 명문고 육성을 위한 학교장, 학부모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황 시장 취임 후 시가 2010년 1% 교육관련 예산을 2011년(2.48%) 증액에 이어 내년 3.58% 증액에 따른 다양한 교육시책 발굴과 문제점을 진단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중학교 우수학생들이 외부 특목고나 외고로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고자 국외연수 및 장학금 지급 등 시 차원의 지원을 요구했다.

 

특히 명문학교 육성을 위해 학교별 학력향상과 특성화 프로그램을 공모, 특성화로 선정된 학교에 예산을 차등 지원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황은성 시장은 “ 안성 교육발전을 위한 내 놓은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시정에 반영하겠다”며“질 좋은 교육의 아이디어를 상시 제안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교육도시로 만들고자 교육지원팀을 교육협력 과로 확대 개편할 방침이며 소규모 학교를 살리고자 1사 1교 자매결연을 추진하는 등 안성의 인재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swp1112@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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