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관리자 중견 간부 전환을”

평택 송탄소방서, 화재예방 간담회서 권고

평택 송탄소방서가 화재예방을 위해 현재 평사원으로 선임돼 있는 방화관리자를 중견 간부로 전환할 것을 관내 대상건물주에게 권고했다.

 

송탄소방서는 27일 대회의실에서 1급 방화관리 대상ㆍ대형화재 취약대상 최고경영자 및 평택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방화관리자 업무능력 강화를 위한 화재예방 간담회를 가졌다.

 

이자리에서 임정호 서장은“최근 대형화재 취약대상 업체 등의 방화관리자 사내 직급 분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선임대상 29개소 가운데 11곳이 평사원들을 방화관리자로 선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관내에서 발생한 대형화재 사례를 볼 때 방화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방화관리자를 중견 간부급으로 선임해 달라”고 권고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사내 방화관리자의 직급 상향 필요성을 충분히 공감한다”며 적극 검토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탄소방서는 이번 조치로 대형화재 취약업체의 방화관리자 재선임이 이뤄져 화재위험요소 관리능력이 한 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택=최해영기자 hychoi@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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